[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산모의 경제적 지위와 교육수준 차이에 따른 아이의 건강 지표의 격차가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 연구팀이 ‘사회 과학 & 의학 – 인구보건(Social Science & Medicine – Population Health)’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89년에서 2018년 사이에 미국에서 출생한 2천2백만명의 아이들의 출생 재태주수 및 체중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많은 선행 연구로부터 만삭을 채우고 태어나는 것과 적정 체중으로 태어나는 것은 영아기의 건강 뿐만 아니라 향후 성인기의 여러 질환의 발병위험에도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인들임이 밝혀져 있다. 연구팀은 산모의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