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70

美 사회경제적 지위-건강 불평등, 2010년 기점으로 더 악화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산모의 경제적 지위와 교육수준 차이에 따른 아이의 건강 지표의 격차가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 연구팀이 ‘사회 과학 & 의학 – 인구보건(Social Science & Medicine – Population Health)’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89년에서 2018년 사이에 미국에서 출생한 2천2백만명의 아이들의 출생 재태주수 및 체중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많은 선행 연구로부터 만삭을 채우고 태어나는 것과 적정 체중으로 태어나는 것은 영아기의 건강 뿐만 아니라 향후 성인기의 여러 질환의 발병위험에도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인들임이 밝혀져 있다. 연구팀은 산모의 경제적..

공동체사회 2020.12.18

말린 과일 섭취, 칼로리 소모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말린 과일 섭취를 통해 부족한 과일 섭취량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건강상의 이점도 챙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은 말린 과일을 먹은 경우와 먹지 않은 경우의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해 결과를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했다. 과일에는 일반적인 식단에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힘든 섬유소나 칼륨, 폴리페놀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지만, 비싸고 쉽게 부패하며 다른 식품에 비해 구매가 힘들기 때문에 권장량의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말린 과일은 신선한 과일에 비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오랜 기간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먹거리와 건강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