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맥주가 건강에 이롭다고 마케팅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독일 소비자 단체가 맥주 광고가 건강에 이롭다고 잘못 암시한다라며 한 맥주 공장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18일 독일 대법원이 이 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건강에 이로운 혹은 소화가 잘 되는 등을 암시하는 'bekoemmlich'라는 단어가 1.2% 이상 알콜을 함유한 맥주 광고에 사용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한편 전 세계 최대 맥주 소비국이자 매년 열리는 Oktoberfest beer 페스티벌로 유명한 독일의 맥주 소비는 지난 1993년 이후 17% 줄었지만 맥주 회사들은 다음달 시작되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맥주 소비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음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부터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대상…3만원 범칙금 부과 (0) | 2018.06.26 |
---|---|
'술' 많이 마시다 '치매' 걸릴라 (0) | 2018.06.07 |
'술' 조금만 마시고 자도 잠이 주는 보약 효과 없어져 (0) | 2018.05.09 |
와인 매일 한 잔 정도 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고? (0) | 2018.05.04 |
'술' 많이 안 마셔도 수명 단축시킨다 (0) | 2018.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