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맥주' 건강에 이롭다는 광고는 부당

pulmaemi 2018. 5. 18. 14:12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맥주가 건강에 이롭다고 마케팅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독일 소비자 단체가 맥주 광고가 건강에 이롭다고 잘못 암시한다라며 한 맥주 공장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18일 독일 대법원이 이 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건강에 이로운 혹은 소화가 잘 되는 등을 암시하는 'bekoemmlich'라는 단어가 1.2% 이상 알콜을 함유한 맥주 광고에 사용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한편 전 세계 최대 맥주 소비국이자 매년 열리는 Oktoberfest beer 페스티벌로 유명한 독일의 맥주 소비는 지난 1993년 이후 17% 줄었지만 맥주 회사들은 다음달 시작되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맥주 소비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