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6

소아 강박증, 불안장애 단계적으로 벗어나도록 치료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강박증이라는 것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본인에게 떠오르는 어떤 생각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고 어떤 상황에 집착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거나 청소를 지나칠 정도로 하는 행위가 있으며 본인이 결정한 규칙에 어긋나지 않게 물건을 배열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소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본인이 생각한 데서 벗어나면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다만 소아 강박증을 겪는 아동은 스스로에게 강박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섬세하게 관찰하지 않는 경우 부모 역시 자녀의 행동이 강박행동이라는 점을 알지 못하기도 한다. 소아 강박증은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