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1

"간호 인력, 장기적으로 확보돼야"···간호법 추진

간호인력의 업무범위 및 처우개선, 지역균형수급 등 내용 담아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 간호 인력이 장기적으로 확보되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간호 인력의 업무 범위와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은 '간호법' 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은 숙련된 간호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1951년 제정된 현행 의료법은 시대적 변화에 맞춰 전문화되고 다양해지는 간호 인력의 역할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의료법과는 독자적인 간호법안을 제정·시행중이다. 이에 김민석 위원장이 발의한 간호법안에는 체계..

공동체사회 2021.03.29

文대통령 “장기 파업 의사 짐까지 떠맡은 간호사 위해 인력 확충 지원할 것”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간호인력 확충을 비롯한 간호사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음은 물론,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

공동체사회 2020.09.04

신규간호사, 고작 3일 교육 받고 업무 투입?…의료사고 위험성만 높아진다

61.36%가 신규간호사 교육기간 3개월 미만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신규간호사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환자담당 업무에 투입돼 환자를 담당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과 공포감에 시달리고, 신규간호사 교육을 담당하는 간호사는 환자를 담당하면서 신규교육까지 담..

의료현장 떠나는 간호사들…“최저임금에 열악한 근무환경 탓”

간호사 10명 중 8명 “이직 의향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의료현장을 떠나는 간호 인력이 늘고 있다. 과중한 업무부담과 열악한 근무환경 탓이 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 간호사의 노동실태와 과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

[간호사의 눈물②] 처우개선 필요성엔 ‘끄덕’…특별법 제정엔 ‘갸우뚱’

국회서 특별법 제정 등 입법 움직임 정부, 법체계 혼란·직역간 형평성 등 이유로 반대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간호사 인권문제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국회에서도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지난..

간호사, 잦은 교대근무로 수면제까지 복용

"의사로부터 존중도 못 받아"…이직률 18% 달해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공연구소는 간호사들의 업무 환경에 대해 인터뷰식으로 조사해 ‘환자 안전과 간호사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 업무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