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14

천연물 유래 면역증강제로 감기 예방과 치료 동시에 잡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감기약을 복용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200여 가지가 넘는다. 감기의 증상은 기침, 콧물, 인후통 등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한 것이다. 따라서, 감기약은 감기로 인한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콧물이나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인해 겪는 불편감을 완화해 우리 몸의 회복을 돕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며칠 지나면 감기 증상이 차츰 사라지지만,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있어서 감기는 치명적일 수 있다. 2차 감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의약..

먹거리와 건강 2021.02.10

시간제한 식사법, 다른 식이요법과 비슷한 효과 낸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시간제한 식이요법이 다른 식이 중재법들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 연구팀이 소규모 선행 연구에서 시간제한 식이요법(time-restricted eating; TRE)이 다른 식이요법들과 유사한 결과를 낸다는 것을 밝혀 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 시간제한 식이요법이란 하루 중 8시간 정도의 특정 시간에만 열량 섭취를 하도록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7~2018년 사이에 미국 사람 중 42.4%가 비만이었으며 비만은 BMI가 30 이상일 때로 정의된다. 비만은 당뇨, 심장질환, 암, 뇌졸중 등과 연관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식사법들이 의사나 과학자들에 의해 제안되고 있고 시간에 따라 이러한 권고가 변하고 있어 식사법..

먹거리와 건강 2021.02.10

간헐적 단식, 비만인 사람에서 유방암 위험 낮춘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시간제한섭식(time-restricted feeding)이 폐경 후 여성의 비만에 의한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무어암센터와 샌디에이고 보훈 헬스케어 시스템(VASDHS) 연구팀은 시간제한섭식을 하면 폐경 후 여성의 비만에 의한 유방암이 억제된다는 것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에서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면 종양 성장이 유발되고 가속화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시간제한섭식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시간제한섭식은 대사의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주며 장기간 단식이나 칼로리 제한과 연관된..

'불로장생' 꿈 이뤄주는 약, 정말 괜찮은가요?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지난 몇 년 동안 오메가3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제, 면역력 강화제, 항산화제가 차례로 전 세계적인 유행을 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예 노화를 막는 약, 회춘 물질, 노화방지 신약이라는 영역으로 많은 이들이 집중하는 추세로, 우리나라도 하버드 의과대학의 유전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가 발간한 책 ‘노화의 종말’덕에 1년 정도 터울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외래 진료를 받는 환자들 중에서도 책의 일부만을 읽고, 싱클레어 박사가 현재 복용 중인 약들을 그대로 용량만큼 따라서 먹어보고 싶다는 질문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염근상 교수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육류를 줄이고 적게 먹는 ..

먹거리와 건강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