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90

간경변증 환자, 간암 발생률 1000배 높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간은 신체의 ‘에너지 관리 센터’로 불린다. 우리 몸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고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형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로 만들어 보관하는가 하면,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글리세린, 유산 등을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로 저장했다가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가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한 간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이 장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담즙산을 만들고, 몸의 부종을 막아주는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을 생성해 몸을 해독한다. 항체인 감마 글로불린을 만들어 혈액의 살균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장내세균 중 '폐렴간균', 비알코올성 지방간 원인으로 밝혀져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장내세균 중 하나인 폐렴간균이 탄수화물을 알코올로 전환해서 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일 중국 베이징의 수도 소아과 연구소(Capital Pediatrics Institute) 연구팀이 ‘Cell Metabolism’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91명의 비알코올성지방..

조기 발견이 중요한 간암, 정기적 선별검사로 생존율 높인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특별한 증상 없어 말기가 돼서야 진단되기 쉬운 간암은 조기 발견이 특히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정숙향 교수, 장은선 교수, 임상혁 전임의)이 간암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간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