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12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정 내 외상 발생 증가

10대 청소년층서 7~10배 가량 ↑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코로나19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정 내 외상 발생 빈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예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불화가 심화하고 이로 인한 의도적 사고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빈도는 10대 청소년층에서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7~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청소년이 폭력이나 자해로부터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팀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유행 동안 물리적인 거리는 유지하되 사회적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