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 11

햄과 소시지, 치매 발병 위험 높인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가공육의 섭취가 치매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이며 10% 정도는 뇌졸중과 같은 뇌혈류 장애에 의해 발병한다. 식단과 생활 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또한 치매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은 증가했다. 하지만 영국의 리즈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특정 가공 육의 섭취와 치매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진들은 연구 참여자 50만 명의 건강 정보 및 유전 정보를 이용해 평소에 섭취하는 육류의 종류 및 양과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APOE ε4 유전자 보유 여부를 분석했다. 50만 명의 참여자 중 총 2896..

먹거리와 건강 2021.04.01

청소년기·성인기 초기 좋지 않은 식습관 '유방암' 발병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10대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기 좋지 않은 식습관이 여성들에서 폐경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지에 밝힌 4만52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WHO 발암물질 규정' 롯데햄, 아이들 매일 아침마다 '꿀걱'

육가공 식품 숯불 등 직화로 조리시 발암물질 최대 600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햄·소시지 등 육가공 식품들의 발암성 물질 검출 연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국내 관련 업체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인제대 환경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