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빙자 ‘성추행’ 빈발…‘샤프롱 제도’ 대안되나 의사윤리지침 개정 마무리 단계, 올해 내 확정 예정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한의사가 한의원을 찾은 어린 여학생을 대상으로 아픈 부위의 혈을 눌러서 치료하는 ‘수기치료’ 명목으로 바지를 벗기고 속옷에 손을 넣고 음부를 만지는 행위를 했지만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 청량한 사회 2016.06.17
의사·간호사 폭행시 5년 이하 징역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앞으로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를 때리거나 협박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병원에서 의료인을 때리거나 협박하면 징역 또는 벌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 청량한 사회 2016.06.14
그건 사랑이 아니다 | 조지 클로젠 '울고 있는 젊은이' ADVERTISEMENT #ad_sharebox_260x60 img {padding:0;margin:0;} 조지 클로젠, 울고 있는 젊은이, 1916년, 캔버스에 유채 삭막한 들판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젊은 여인이 엎드려 울고 있습니다. 하얀 피부와 통곡에 가까운 울음소리,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어쩔 수 없이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기억, .. 청량한 사회 2016.06.10
수리공은 왜 선로 안쪽에 들어가야만 했나? 사고에 대한 해석은 내러티브를 요구한다. 내러티브는 사고를 어쩌다 마주친 불행이 아니라 특정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배경 때문에 '일어날 만했던' (내지는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필연으로 틀지우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해석의 창이 있기에 우리는 사고를 이해할 수 있고, 재발을 .. 청량한 사회 2016.06.10
어떤 폭력의 추억: 만약 그녀가 남자였다면… 1. 어쩌다 보니 대학원 석박사팀의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과 가깝게 지낸다. 남학생 수가 적은 탓도 있겠지만, 여학생들과 방중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가까워진 덕분이다. 물론 그것이 나의 빌어먹을 인기(?) 때문이라면 나도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석박사 여선생들의 성품이 좋은 .. 청량한 사회 2016.05.20
쌓이는 근로자들의 한숨…‘임금체불’ 피해 30만명 육박 최근 5년 내 최대치 기록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지난해 임금체불 피해근로자만 3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5년 내 최대치다. 3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업종별·지역별 임금체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 피해근로자.. 청량한 사회 2016.02.04
새누리당 5대 노동입법 카드 2015년 9월 16일 새누리당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조정을 이루기 위해 노동 관련 다섯 가지 입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새누리당은 그 이후로 이 “5대 노동입법”을 정기국회 중에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 하고 있고, 야당은 이에 반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다섯 가지의 법안은 평.. 청량한 사회 2016.02.04
팽목항의 새해 맞이 “모든 아이들 찾는 게 소망이죠” [현장] 참사 후 두 번째 새해 맞은 세월호 유가족들 “팽목항, 자주 오기에 너무 아픈 곳” “진상규명되고 인양 잘 되고, 올라오는 아이들 다 추모시설로 모으는 게 우리 내년의 소망이죠.” 단원고 2학년 8반 고 장준혁군의 아버지 장훈씨는 2015년 마지막 날을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유가.. 청량한 사회 2016.01.04
국민연금공단,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 이명수 의원 “충분한 사과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 투자제한 검토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연기금 투자를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이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일.. 청량한 사회 2015.10.06
변하지 않는 나라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20살을 넘은 사람이 기존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바꾸는 일은 좀체 일어나지 않는다. 이성과 논리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데 완벽하게 무력하다. 제 아무리 정교하고 합리적인 논리체계와 단단한 근거를 지닌 이론이라고 해도 시골 촌부의 생각에 동요조차 일으.. 청량한 사회 20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