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뇌에 납이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여자아이들 보다 남자아이들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reighton 대학 연구팀이 'Environmental Health' 저널에 밝힌 3-6세 40명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에스트라디올이 납의 독성 영향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혈중 납 농도가 더 높은 어린 사내아이들이 낮은 사내아이들 보다 인지 검사 결과가 더 나쁜 반면 여자아이들에선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납의 이 같은 해로움은 뇌 속 전전두엽의 영향을 받는 인지능에는 해로움을 미치지만 측두엽의 영향을 주로 받는 독서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납이 매우 어린 아이들의 인지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여자아이들 보다 사내아이들에서 더 큰 해로움을 미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27일 Creighton 대학 연구팀이 'Environmental Health' 저널에 밝힌 3-6세 40명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에스트라디올이 납의 독성 영향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혈중 납 농도가 더 높은 어린 사내아이들이 낮은 사내아이들 보다 인지 검사 결과가 더 나쁜 반면 여자아이들에선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납의 이 같은 해로움은 뇌 속 전전두엽의 영향을 받는 인지능에는 해로움을 미치지만 측두엽의 영향을 주로 받는 독서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납이 매우 어린 아이들의 인지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여자아이들 보다 사내아이들에서 더 큰 해로움을 미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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