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AIDS 바이러스가 건강에 심한 해를 주는 것은 자명한 일인 바 청력도 나빠지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샌디애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이비인후과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AIDS 바이러스에 노출된 성인들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 보다 저주파와 고주파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소는 AIDS를 완치시키는 치료는 없지만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 라는 병행 약물 치료가 AIDS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HAART 이라는 치료가 널리 사용된 이후 AIDS 감염과 청력 소실과의 연관성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거의 없어 왔다.
평균 연령 57세의 262명의 남성과 48세의 13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남성중 44.7%인 117명이 AIDS 바이러스 양성이었고 여성중에는 78.4%인 105명이 양성인 가운데 연구결과 저주파와 고주파 순음평균(pure tone averages)이 AIDS 바이러스 양성인 참여자의 더 좋은 쪽 귀에서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력이 AIDS 환자에서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AIDS 약물 치료등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AIDS 감염 자체가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전 연구에서 당뇨병 역시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연구팀은 "AIDS와 당뇨병 모두 와우의 신경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8일 샌디애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이비인후과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AIDS 바이러스에 노출된 성인들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 보다 저주파와 고주파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소는 AIDS를 완치시키는 치료는 없지만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 라는 병행 약물 치료가 AIDS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HAART 이라는 치료가 널리 사용된 이후 AIDS 감염과 청력 소실과의 연관성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거의 없어 왔다.
평균 연령 57세의 262명의 남성과 48세의 13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남성중 44.7%인 117명이 AIDS 바이러스 양성이었고 여성중에는 78.4%인 105명이 양성인 가운데 연구결과 저주파와 고주파 순음평균(pure tone averages)이 AIDS 바이러스 양성인 참여자의 더 좋은 쪽 귀에서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력이 AIDS 환자에서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AIDS 약물 치료등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AIDS 감염 자체가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전 연구에서 당뇨병 역시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연구팀은 "AIDS와 당뇨병 모두 와우의 신경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면역질환·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빈번…위생관리 주의해야 (0) | 2015.01.14 |
---|---|
‘감염병 대유행’ 국가 비상상황시 특허약 국내 제조·수입 허용 (0) | 2015.01.06 |
정부, 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 1진 내달 중순 파견 (0) | 2014.11.27 |
서울시, 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0) | 2014.11.27 |
부산지역 중학교서 '잠복결핵' 20여명 무더기로 감염 (0) | 201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