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2세가 되기 이전 영아기 항생제 치료를 몇 번 아이들이 5세경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6만458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생제 치료와 비만간 연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중 70% 가량이 2세가 되기 이전 항생제에 노출된 바 있으며 2세경 아이들중 23%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고 3세와 4세 경에는 각각 30%, 33%가 비만인 가운데 연구결과 보다 어린 나이에 항생제에 많이 노출될 수록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은 아목사실린이나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광범위 항생제와만 연관되어 있고 아지스로마이신 같은 좁은 영역의 항생제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2세 이전 최소 4번 이상 항생제에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된 적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이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항생제가 위장내 세균중 일부를 죽여 비만이 되기 쉬운 상태로 인체를 만들고 또한 다른 부작용으로 인해 음식 맛에 대한 기호나 활동 패턴을 변화시켜 비만이 될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밖에도 아이들이 항생제를 복용하게 만드는 그 질병 자체가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30일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6만458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생제 치료와 비만간 연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중 70% 가량이 2세가 되기 이전 항생제에 노출된 바 있으며 2세경 아이들중 23%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고 3세와 4세 경에는 각각 30%, 33%가 비만인 가운데 연구결과 보다 어린 나이에 항생제에 많이 노출될 수록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은 아목사실린이나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광범위 항생제와만 연관되어 있고 아지스로마이신 같은 좁은 영역의 항생제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2세 이전 최소 4번 이상 항생제에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된 적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이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항생제가 위장내 세균중 일부를 죽여 비만이 되기 쉬운 상태로 인체를 만들고 또한 다른 부작용으로 인해 음식 맛에 대한 기호나 활동 패턴을 변화시켜 비만이 될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밖에도 아이들이 항생제를 복용하게 만드는 그 질병 자체가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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