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실직' 없던 천식 생기게 한다

pulmaemi 2014. 9. 29. 09:36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실직이 초발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독일 Düsseldorf 대학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2008년 시작된 유럽의 경제 침체로 인한 직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초발 천식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향후 2년내 실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직 가능성이 전혀 없거나 낮게 보는 사람들에 비해 초발 천식 발병 위험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관찰적 연구이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닌 바 실직이 초발성 천식을 유발한 원인이다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특정 직업 관련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초발 천식의 위험인자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