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건강한 삶 '치매' 진행 늦춘다

pulmaemi 2014. 7. 18. 13:00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건강하게 먹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신체활동을 많이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에서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3560만명이 치매를 앓으며 살아가고 있으며 이 중 알즈하이머질환은 가장 흔한 치매이다. 

18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60-77세 연령의 총 1260명의 핀랜드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본적인 건강에 관한 조언만을 들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먹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신체활동을 많이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 보다 인지능 저하가 현저하게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예방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건강이 치매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추가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