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중증 비만이 흡연만큼 사망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class 3 으로 분류될 정도의 중증 비만이 사망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중증 비만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에서 10배 이상 발병율이 높아져 현재는 미국 성인중 6% 가량이 앓고 있지만 최근까지는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아 이 같은 비만이 사망율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정도의 샘플 사이즈를 대상으로 한 연구만 진행돼 왔다.
미국과 스웨덴, 호주 에서 진행된 총 20종의 이전 연구자료를 분석한 새로운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class 3 으로 분류되는 비만을 앓는 9564명 성인과 정상 체중인 30만4011명을 대상으로 총 30년에 걸쳐 진행했다.
연구결과 class 3 으로 분류되는 남녀의 사망율은 연간 인구 10만명당 각각 856명과 663명인 반면 정상 체중인 남녀는 각각 346.7명과 280.5명이었다.
또한 class 3 비만인 참여자에서는 심장질환이 사망율이 더 높아지게 한 주된 인자이며 뒤를 이어 암과 당뇨병이 중요한 인자였으며 이 같은 질환과 다른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체질량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40-59인 사람이 평균 수명이 6.5-13.7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3개국만을 대상으로 한 한계가 있고 비만의 기준으로 작 보고 키와 체중을 근거로 했지만 이번 연구결과 class 3 비만이 사망율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은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class 3 비만에 의한 기대수명 감소가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에서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재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10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class 3 으로 분류될 정도의 중증 비만이 사망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중증 비만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에서 10배 이상 발병율이 높아져 현재는 미국 성인중 6% 가량이 앓고 있지만 최근까지는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아 이 같은 비만이 사망율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정도의 샘플 사이즈를 대상으로 한 연구만 진행돼 왔다.
미국과 스웨덴, 호주 에서 진행된 총 20종의 이전 연구자료를 분석한 새로운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class 3 으로 분류되는 비만을 앓는 9564명 성인과 정상 체중인 30만4011명을 대상으로 총 30년에 걸쳐 진행했다.
연구결과 class 3 으로 분류되는 남녀의 사망율은 연간 인구 10만명당 각각 856명과 663명인 반면 정상 체중인 남녀는 각각 346.7명과 280.5명이었다.
또한 class 3 비만인 참여자에서는 심장질환이 사망율이 더 높아지게 한 주된 인자이며 뒤를 이어 암과 당뇨병이 중요한 인자였으며 이 같은 질환과 다른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체질량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40-59인 사람이 평균 수명이 6.5-13.7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3개국만을 대상으로 한 한계가 있고 비만의 기준으로 작 보고 키와 체중을 근거로 했지만 이번 연구결과 class 3 비만이 사망율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은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class 3 비만에 의한 기대수명 감소가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에서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재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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