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NO! 일상 복귀가 빠른 간단 ‘필러 성형’ 화제”

"저렴한 제품보다는 정품인증 받은 필러 사용해야"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보통 사람을 볼 때 첫 인상이 많은 걸 좌우한다. 이 때문에 얼굴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며 비슷한 얼굴을 갖고 있어도 평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입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평가는 현저히 달라진다.

과거 얼굴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많이 시도했었다. 그러나 성형수술의 경우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가 어렵고 봉합의 과정이나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 등의 이유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왔다.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는게 ‘쁘띠 성형’이며 간단한 시술로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쁘띠성형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주사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그 중 필러가 인기 있는 시술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분당 수 클리닉 강효석 원장 (사진=메디컬투데이 DB)

필러는 첫 선택시 부위에 따라 어떤 필러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며, 부작용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 봐야 시술 후 걱정을 덜게 되는데 한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분당 수클리닉 강효석 원장에게 필러에 대해 문의 해 봤다.

의사커뮤니티 아임닥터에서 필러 시술 강의에 강연자로 나선 강효석 원장은 “요새 들어 코나 팔자 주름, 턱끝 등 필러 시술을 생각하고 내방하는 환자가 많아 졌다”며 “예전과 달리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 필러로 인한 얼굴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병원에서 필러 선택 시 아직은 외국산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대부분이다”라며 “다양한 필러를 경험해 봤으나 필러마다 유지기간도 다르고 슈팅하는 부위에 따라 다른 서로 다른 종류의 필러를 사용 한다”고 말했다.

▲강효석 원장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아울러 “필러 시술은 시술 후 2주에서 3주 사이에 그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면접이나 결혼 등 인생의 대소사를 준비하는 경우라면 그 전에 필러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원장은 주의 사항도 당부했다.

강 원장은 “요새 필러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고 예전과 달리 내방하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주사맞는 것처럼 쉽게 생각한다”며 “자신이 꼭 필요한 부위에 대해 전문의에 상담을 받은 후 신중한 선택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필러는 본인의 얼굴에 바로 투여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을 찾기 보다는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필러인지 여부와 확실히 정품인증을 받는 안전한 필러 제품으로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 원장이 이번 세미나에 사용한 필러는 대화제약이 수입하는 ‘아말리안’이란 제품으로 안과등급을 받은 필러이다. 기존 필러 내독성 함량 보다 10배가량 낮아 사용 시 부작용 발현율이 낮은 제품이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