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등 진통소염제 요로감염 재발 예방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가 재발성 요로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의 약 50% 가량이 생애 어느 시점에서건 요로감염을 겪으며 이 같은 여성의 20-40%는 재발성 감염을 겪어 이로 인해 신장과 혈액내 감염 위험이 높은 바 21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의약품 진통제가 이 같은 감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COX-2 라는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단백질을 차단함으로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가 쥐에서 요로감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성 감염에 취약한 쥐는 취약하지 않은 쥐와 비교시 방광내 염증 물질이 더 많지만 이 같은 쥐를 COX-2 차단제로 치료시 재발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COX-2 차단제가 섵택적으로 염증의 해로움을 없애고 체내 이로운 반응은 계속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