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제조·가공업소 63곳 특별단속 실시...식중독 예방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김밥 등 도시락류 제조가공업소에 대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1건 ▲작업장 바닥배수 상태불량 1건 ▲유통기한 경과원료 제품사용 1건 등 총 9개 업소가 위반해 영업소 폐쇄 등의 조치를 받았다.
이번에 합동점검을 실시한 도시락제조업소 63개소 이외 나머지 58개소에 대한 점검은 자치구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도록 해 25일까지 서울시내 전 제조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반업소 9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식품위생법에 의거 조치했다"며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제품은 품목류 제조정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와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도시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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