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 호보켄】 메이요·클리닉 쉬리아시 아민(Shreyasee Amin) 박사팀은 대퇴사두근(대퇴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으로 네 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을 강화시켜야 연골 감소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Arthritis & Rheumatism에 발표했다. 무릎 대퇴관절의 종아리 외측부 연골감소 억제 대퇴사두근의 근력과 경골 대퇴골 및 무릎대퇴관절의 연골이 감소해 발생하는 변형성 슬관절증과 관련해 일부 시험에서 대퇴사두근의 근력 저하와 무릎통증, 기능장애 악화를 관련짓고 있다. 이번 시험의 목적은 대퇴사두근 근력이 경골 대퇴골과 무릎대퇴관절의 연골감소(MRI 평가) 및 변형성 무릎관절증의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이었다. 대상은 증후성 변형성 무릎관절증환자 265례이며 30개월간 실시됐다. 시험시작 당시에 통증이 심한 무릎관절을 MRI로 검사하여 같은 쪽 대퇴사두근의 근력을 측정했다. 아울러 무릎통증의 중증도를 체크하여 신체기능도 평가했다. 시험시작 후 15개월 째와 30개월 째에 무릎 MRI 소견과 증상을 평가하고 무릎 얼라인먼트(이상배열)도 측정했다. 그 결과, 대퇴사두근의 근력 강화는 무릎 얼라인먼트가 비정상인 환자에서 경골 대퇴골 관절의 연골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근력이 강한 경우에는 변형성 무릎관절증환자에서 연골감소, 통증과 장애가 많이 동반하는 무릎대퇴 관절의 종아리 외측부 연골감소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퇴사두근 근력이 매우 강한 환자에서는 무릎통증의 호소가 적고 신체기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시험에서는 대퇴사두근의 근력에 경골 대퇴골 관절의 연골감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무릎대퇴관절이 종아리 외측부 연골감소를 보호하는 효과는 향후 시험에서 확인해야 하지만대퇴사두근 근력 강화기 변형성 슬관절증 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사실만큼은 이번 시험에서 확실히 밝혀졌다고 할 수 있다. 아민 박사팀은 “대퇴사두근 근력의 강도와 무릎통증 및 신체 기능 제한 감소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이번 지견에서 근력 강화가 증후성 변형성 슬관절증환자에 종합적으로 유익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효과는 슬개골을 안정시켜 그 뒤에 있는 연골의 감소를 예방하는 내측광근사도 섬유를 강화시킨 덕분”이라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