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충분한 휴식, 안정, 수분섭취로 자가 치료 가능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최근 김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유행성이하선염 발병으로 야간자율학습이 중단되는 등 올해에만 벌써 김포지역 12개 학교에서 유행성이하선염이 발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일 볼이 부어오르고 아프다면 '볼거리'를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2~7세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하지만 청년기에 들어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감기와 같은 형태로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한 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며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의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성인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볼거리는 봄과 겨울에 많이 발병하며 모든 소아는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한다. 즉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의 MMR 접종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나 백신 예방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수 있다.
보통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약 2~3주간이며 일부의 경우는 증상이 없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해 2~3일 후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환자의 약 25%에서는 한 쪽만 걸리기도 한다. 이하선 비대는 1~3일째 최고에 달하며 3~7일 내에 점점 가라앉는다.
이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 수분 섭취를 통해 대부분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나 항생제를 쓰기도 하며 볼이 부은 곳에 마사지나 냉습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귀밑에 있는 침샘에 염증이 생겨 귀 아래가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2~7세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하지만 청년기에 들어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감기와 같은 형태로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한 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며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의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성인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볼거리는 봄과 겨울에 많이 발병하며 모든 소아는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한다. 즉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의 MMR 접종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나 백신 예방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수 있다.
보통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약 2~3주간이며 일부의 경우는 증상이 없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해 2~3일 후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환자의 약 25%에서는 한 쪽만 걸리기도 한다. 이하선 비대는 1~3일째 최고에 달하며 3~7일 내에 점점 가라앉는다.
이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 수분 섭취를 통해 대부분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나 항생제를 쓰기도 하며 볼이 부은 곳에 마사지나 냉습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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