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는 없는데 미국산 점유율은 높아...절반 정도는 된다고 봐”
[데일리서프] 남호경 한우협회 회장은 23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과 관련해 "판매단계에서는 원산지 표시가 잘 되고 있으나 음식점에서는 호주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
남 회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보다 미국산 쇠고기가 상당히 수입은 되는데, 미국산을 사먹은 국민들은 거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 현장에서는 호주산이라고 표기를 했는데, 미국산이 들어간 예가 굉장히 많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언론에서 미국산 쇠고기 점유율이 가장 높아졌다고 하는데, 미국산 고기를 먹은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이 그런 주장의 뒷받침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한 절반 정도는 (미국산이 호주산으로) 둔갑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 dailyseop.com 권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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