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좁아지면 '기억장애·사고장애' 유발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목으로 가는 경동맥이 좁아지는 것이 기억과 사고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매릴랜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억장애와 학습장애, 사고장애 그리고 의사결정 장애가 목 경동맥 협착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미신경학회는 고혈압과 흡연, 당뇨병을 포함한 개인별 뇌졸중 프로파일이 향후 사고장애와 기억장애가 발병할지를 예측하게 할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경동맥이 좁아진 것이 기억장애와 사고장애와 연관이 있음이 규명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경동맥이 좁아진 사람에서 기억과 사고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