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직장여성, 과중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월경전증후군' 올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여자의 그날을 일명 마법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많은 여성들이 평소와 다르게 예민하거나 날카롭고 우울하게 변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증세가 심하다면 '월경전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월경은 여성의 신체 및 정서 발달과 생식기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주기적인 생리적 변화이다.
월경전증후군(PMS)은 여성들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만큼의 두통을 비롯해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것이다.
여성의 70~80%는 월경전증후군을 호소하나 대개는 경미하며 20~40% 여성에서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받는다.
또한 월경전증후군은 월경이 시작되기 4~10일 전부터 시작해 월경이 시작되면서 끝나기도 하고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신체적 증상은 ▲유방압통 ▲복부팽만감 ▲두통 ▲사지부종 행동증상은 ▲피로 ▲수면장애 ▲식탐 ▲흥미저하 ▲사회적 위축 등이 있으며 정서적 증상으로는 ▲짜증 ▲화 ▲우울감 ▲불안 ▲집중력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주기적으로 발생되며 생리 1~3일 전 그 증상이 최고치에 도달하며 심한 경우 자살 충동이 강해지거나 도벽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월경전증후군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프로스타글란딘 과잉분비와 함께 엔돌핀 불균형, 세로토닌 부족, 면역반응의 이상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특히 결혼한 직장여성들은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과중한 업무, 승진 등의 직장 내 스트레스, 경쟁적 상황으로 인해 청소년기만큼 예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경전증후군은 질환이지만 아직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 증상을 앓고 있는 여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사회전반적인 분위기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여성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식습관 개선 등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월경은 여성의 신체 및 정서 발달과 생식기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주기적인 생리적 변화이다.
월경전증후군(PMS)은 여성들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만큼의 두통을 비롯해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것이다.
여성의 70~80%는 월경전증후군을 호소하나 대개는 경미하며 20~40% 여성에서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받는다.
또한 월경전증후군은 월경이 시작되기 4~10일 전부터 시작해 월경이 시작되면서 끝나기도 하고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신체적 증상은 ▲유방압통 ▲복부팽만감 ▲두통 ▲사지부종 행동증상은 ▲피로 ▲수면장애 ▲식탐 ▲흥미저하 ▲사회적 위축 등이 있으며 정서적 증상으로는 ▲짜증 ▲화 ▲우울감 ▲불안 ▲집중력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주기적으로 발생되며 생리 1~3일 전 그 증상이 최고치에 도달하며 심한 경우 자살 충동이 강해지거나 도벽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월경전증후군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프로스타글란딘 과잉분비와 함께 엔돌핀 불균형, 세로토닌 부족, 면역반응의 이상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특히 결혼한 직장여성들은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과중한 업무, 승진 등의 직장 내 스트레스, 경쟁적 상황으로 인해 청소년기만큼 예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경전증후군은 질환이지만 아직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 증상을 앓고 있는 여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사회전반적인 분위기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여성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식습관 개선 등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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