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 치료 후 직장 다니는 비율 30% 감소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폐암 환자를 위한 직업 재활 및 지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 김영애 박사와 서울대학교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서울삼성의료원 폐암 경험자 830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전과 치료 후 고용의 변화에 대한 설문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Annals of 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폐암 진단 전, 대상 환자의 68.6%가 직장을 다녔으나 치료 후에도 직장을 다니는 비율은 38.8%로 약 30% 감소했다. 이는 일반인의 고용비율인 6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연령이 많고 수입이 낮을수록 동반질환 수가 많고 사회적 기능수행 상 문제가 있는 경우 직업상실의 위험이 더 높았다. 업무 수행 상의 어려움으로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피로가(78.6%), 직장을 다니지 않는 경우에는 신체적 제한(39%)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김영애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폐암 경험자의 87.7%가 직업 재활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듯이 암 관련 장애를 최소화하고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게 하는 새로운 암 경험자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국립암센터 김영애 박사와 서울대학교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서울삼성의료원 폐암 경험자 830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전과 치료 후 고용의 변화에 대한 설문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Annals of 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폐암 진단 전, 대상 환자의 68.6%가 직장을 다녔으나 치료 후에도 직장을 다니는 비율은 38.8%로 약 30% 감소했다. 이는 일반인의 고용비율인 6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연령이 많고 수입이 낮을수록 동반질환 수가 많고 사회적 기능수행 상 문제가 있는 경우 직업상실의 위험이 더 높았다. 업무 수행 상의 어려움으로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피로가(78.6%), 직장을 다니지 않는 경우에는 신체적 제한(39%)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김영애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폐암 경험자의 87.7%가 직업 재활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듯이 암 관련 장애를 최소화하고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게 하는 새로운 암 경험자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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