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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적] 나는 병 고치러 산에 간다

pulmaemi 2014. 4. 15. 16:00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한국기치유연구회 윤한흥 회장이 20년 가까이 현장답사로 찾아낸 전국 16개 명산에 숨어 있는 치유 에너지가 강력히 발산되는 장소 71곳을 책에 담았다.

산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등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일반적인 혜택 외에 아주 특별한 기운이 나오는 장소들이 있다.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힐링 포인트는 우리 몸의 병에 직접적인 치유 효과를 주는 강력한 기운이 나오는 장소들이다. 힐링 포인트 각각의 기운이 특정한 병을 낫게 하는지를 밝혀내고 있다.

팔공산, 소백산, 쉰움산, 태백산, 수락산, 두타산 등 국내 16개 명산, 71곳의 힐링 포인트를 소개한다. 내 몸에 맞는 산은 어떤 산인지, 내가 가진 병증에 어떤 장소가 효과가 있는지 그 원리와 함께 설명한다.

책에서 말하는 좋은 기운이라는 것은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단순한 힐링 효과만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에 산의 정기가 강하게 작용하여 심리적,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진정한 힐링의 효능을 주는 기운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병 고치러 산에 간다(사진=전나무숲 제공)

산속에는 땅의 정기가 샘처럼 솟는 곳이 있고 산봉우리에서 분출돼 내려오는 정기가 머무는 곳이 있다.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만나는 신성한 곳이 있고 신통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바위나 나무들이 있으며 치유가 절로 되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는 곳이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산에 엄청난 대자연의 힐링 에너지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연의 치유력은 서양 과학과 의학의 한계를 번번이 넘어서는 놀라움이 있다.

우리나라의 산 곳곳에 숨어 있는 아주 특별한 치유력을 발산하는 장소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밝혀놓은 이 책은 100세 시대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장수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는 병 고치러 산에 간다’는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고질적인 병증을 치유 산행으로 고치게 하는 독특한 건강서이다. 또한 지금껏 허투루 산행을 해왔던 등산 마니아에게는 몰라서 지나쳤던 아까운 숨은 치유 장소를 알려주는 특별한 산행의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