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00세 건강] 지긋지긋한 관절염 통증엔 이것을!

pulmaemi 2014. 4. 7. 10:45

관절에 무리갈 수 있는 조깅, 등산 등 피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봄이 되면 추운 날씨로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히나 노년의 경우 운동량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장애, 비만, 골다공증 등의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우내 웅크리기만 했던 몸을 움직이다 보면 무릎관절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여오기 마련이다.

◇ 통증 완화에도 좋고 부착력도 우수해

관절염은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기존의 먹는 관절염 치료제들은 장기 복용에 따른 위장 및 전신부작용을 수반하게 돼 관절염 환자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관절 부위에 직접 부착해 약물이 국소적으로만 작용하므로 기존 약의 부작용은 극소화한 반면 환부의 치료 효과는 극대화 시켜주는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가 관절염 환자들에게 인기다.

▲트라스트 (사진=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의 ‘트라스트 패취’는 무릎이나 팔꿈치 등 활동이 많은 관절부위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고 한번의 부착으로 약효가 48시간을 지속되므로 환자의 경제성과 편의성도 함께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또한 우수한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TDDS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해주고 타원형의 콤팩트 사이즈로 무릎, 팔꿈치 등 관절 특유의 굴곡부위에 부착력이 우수하다.

▲케펜텍 (사진=제일약품 제공)

제일약품의 ‘케펜텍’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써 Air-Flow 기능을 도입해 땀이나 수분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샤워 후에도 잘 떨어지지 않는 제품이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환자나 예민한 환자인 경우 부착 시 피부 발진 등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 관절염, 체중조절과 올바른 자세 유지하는 것 좋아

노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 가운데 하나는 관절을 포함해 근육이나 뼈가 아프고 뻣뻣해지는 관절염이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닳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일단 시작되면 진행을 막거나 이전의 상태로 돌릴 수는 없다. 때문에 진행속도를 더디게하고 통증을 줄여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관절에 무리한 힘을 가할 수 있는 조깅, 에어로빅, 등산, 테니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팡이나 목발 등은 잘 맞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누워있을 때는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관절을 보호하는 방법의 하나다.

또한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관절이 지탱해야하는 힘도 커지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힘써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를 하루에도 몇번씩 움직여주는 것이다.

무릎운동을 할 때는 완전히 폈다가 엉덩이까지 구부리는 것을 반복해야 하며 다리에 힘을 줘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을 따로 해줘야 좋다.

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으로는 관절을 손상시키지 않는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가 좋고 뜨거운 목욕이나 샤워, 찜질 등은 통증과 뻣뻣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