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부작용 야기 시킬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최근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그에 따른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2013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만5659명이며 진료비로 175억5411만원을 청구했다. 이는 2009년 대비 16%, 48% 증가한 수치이다.
김정록 의원이 제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탈모치료의약품의 생산 및 수입금액은 약 590억원으로 2004년 약 134억원대비 4배이상 증가했다.
이렇듯 시장 규모가 커지다 보니 탈모치료제의 유통 증가로 인한 부작용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보고된 탈모치료제 부작용 건수는 작년 220건으로 2004년 12건 대비 18배 늘어났고, 2012년에는 271건으로 가장 높은 부작용 신고가 접수됐다.
김정록 의원은 “탈모치료제 중에는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입이 가능한 의약품도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없이 복용할 경우 오히려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치료제를 복용하기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과 성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약을 중단 할 경우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2013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만5659명이며 진료비로 175억5411만원을 청구했다. 이는 2009년 대비 16%, 48% 증가한 수치이다.
김정록 의원이 제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탈모치료의약품의 생산 및 수입금액은 약 590억원으로 2004년 약 134억원대비 4배이상 증가했다.
▲김정록 의원 (사진=김정록의원실 제공) |
이렇듯 시장 규모가 커지다 보니 탈모치료제의 유통 증가로 인한 부작용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보고된 탈모치료제 부작용 건수는 작년 220건으로 2004년 12건 대비 18배 늘어났고, 2012년에는 271건으로 가장 높은 부작용 신고가 접수됐다.
김정록 의원은 “탈모치료제 중에는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입이 가능한 의약품도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없이 복용할 경우 오히려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치료제를 복용하기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과 성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약을 중단 할 경우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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