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예방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이뤄져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간혹 배가 아픈 등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무 이유 없이 칼로 찌르는 듯한 심각한 옆구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주로 40대에서 발병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는 돌이 요로의 어느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신장에 위치한 ‘신장결석’은 대개 별다른 통증을 일으키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좁은 요관에 돌이 생기는 ‘요관결석’은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과 복통을 일으킨다.
옆구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혈뇨, 구토,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며 ▲빈뇨 ▲잔뇨감 ▲요실금 ▲배뇨통 등 방광 자극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옆구리가 몹시 아파서 자칫 맹장염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옆구리가 갑자기 몹시 아플 때는 위의 증상들이 함께 있는지를 판단해 요로결석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문영태 교수는 “요로결석은 소변검사, 단순복부X-선촬영상,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크기가 커지던지 아니면 요로 내에서 위치를 이동하게 되면 급작스러운 증상을 발생하기 때문에 당장 특별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발견과 동시에 바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한번 발병한 후 치료를 마친 요로결석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한다.
문 교수는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수분섭취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며 콜라나 주스 등은 피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주로 40대에서 발병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는 돌이 요로의 어느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신장에 위치한 ‘신장결석’은 대개 별다른 통증을 일으키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좁은 요관에 돌이 생기는 ‘요관결석’은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과 복통을 일으킨다.
옆구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혈뇨, 구토,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며 ▲빈뇨 ▲잔뇨감 ▲요실금 ▲배뇨통 등 방광 자극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옆구리가 몹시 아파서 자칫 맹장염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옆구리가 갑자기 몹시 아플 때는 위의 증상들이 함께 있는지를 판단해 요로결석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문영태 교수는 “요로결석은 소변검사, 단순복부X-선촬영상,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크기가 커지던지 아니면 요로 내에서 위치를 이동하게 되면 급작스러운 증상을 발생하기 때문에 당장 특별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발견과 동시에 바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한번 발병한 후 치료를 마친 요로결석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한다.
문 교수는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수분섭취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며 콜라나 주스 등은 피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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