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노화, 비만 등이 전립선 비대증 일으킬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많은 사람들은 한, 두 가지의 비밀을 가지고 산다. 남성들에게도 절대적인 비밀이 있는데 소변이 자주 마렵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개운하지 않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부드러운 조직으로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그리고 이 전립선 가운데 구멍이 있어 그 사이로 요도가 지나간다.
이에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 의존 기관이므로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남성호르몬이 필요하고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면 전립선은 위축된다. 고환의 노화와 유전적 요인, 가족력 등이 전립선비대증과 연관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져 방광 출구를 막아 ▲빈뇨 ▲야간뇨 ▲절박뇨 ▲지연뇨 ▲단절뇨 ▲급성요폐 등의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40대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되는데 커진 전립선은 이를 통과하고 있는 요도를 누르게 되고 이런 요도 압박에 의해 소변 배출이 방해를 받게 돼 각종 배뇨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전립선이 더욱 비대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또한 약물치료 등 다소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워지고 무더운 날씨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약간의 변화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치료로는 대기요법과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관혈적 전립선 적출술, KTP 레이저 등 수술적 치료법이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알파차단제, 안드로겐 억제제 등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한웅규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호르몬과 노화이고 그 이외에도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유전, 흡연 등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체중을 조절하며 특히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과음을 하지 않으며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 커피 등을 삼가하고 육류 위주의 식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부드러운 조직으로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그리고 이 전립선 가운데 구멍이 있어 그 사이로 요도가 지나간다.
이에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 의존 기관이므로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남성호르몬이 필요하고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면 전립선은 위축된다. 고환의 노화와 유전적 요인, 가족력 등이 전립선비대증과 연관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져 방광 출구를 막아 ▲빈뇨 ▲야간뇨 ▲절박뇨 ▲지연뇨 ▲단절뇨 ▲급성요폐 등의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40대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되는데 커진 전립선은 이를 통과하고 있는 요도를 누르게 되고 이런 요도 압박에 의해 소변 배출이 방해를 받게 돼 각종 배뇨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전립선이 더욱 비대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또한 약물치료 등 다소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워지고 무더운 날씨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약간의 변화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치료로는 대기요법과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관혈적 전립선 적출술, KTP 레이저 등 수술적 치료법이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알파차단제, 안드로겐 억제제 등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한웅규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호르몬과 노화이고 그 이외에도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유전, 흡연 등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체중을 조절하며 특히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과음을 하지 않으며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 커피 등을 삼가하고 육류 위주의 식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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