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환경 독소에 노출되는 것이 자폐증 발병율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PLOS Computational Biology' 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내 자폐증과 지적장애 발병율이 농약 같은 유해환경인자에 대한 태아기 노출의 표지자인 남자 신생아의 성기기형율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환경적 인자가 자폐증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지난 해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고농도 대기오염에 노출된 산모들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미국내 1억명 가량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자폐증 발병율이 유해환경인자에 대한 태아기 노출의 표지자인 남자 신생아의 성기기형율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태아는 일부 환경독소에 매우 민감하고 이 같은 인자에 노출이 왜소음경이나 정류고환을 포함한 출생시 생식기기형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기형율이 1% 높아질 시 마다 미국내 자폐증과 지적장애 발병율이 각각 283%, 9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폐증 발병율이 높은 거의 모든 미국내 지역에서 지적장애율도 높아 이 같은 지역에서 유해 환경 인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자폐증을 앓는 남자아이들이 출생시 성기기형을 앓을 위험이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경 독소 노출이 자폐증과 지적장애 발병율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이론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16일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PLOS Computational Biology' 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내 자폐증과 지적장애 발병율이 농약 같은 유해환경인자에 대한 태아기 노출의 표지자인 남자 신생아의 성기기형율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환경적 인자가 자폐증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지난 해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고농도 대기오염에 노출된 산모들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미국내 1억명 가량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자폐증 발병율이 유해환경인자에 대한 태아기 노출의 표지자인 남자 신생아의 성기기형율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태아는 일부 환경독소에 매우 민감하고 이 같은 인자에 노출이 왜소음경이나 정류고환을 포함한 출생시 생식기기형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기형율이 1% 높아질 시 마다 미국내 자폐증과 지적장애 발병율이 각각 283%, 9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폐증 발병율이 높은 거의 모든 미국내 지역에서 지적장애율도 높아 이 같은 지역에서 유해 환경 인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자폐증을 앓는 남자아이들이 출생시 성기기형을 앓을 위험이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경 독소 노출이 자폐증과 지적장애 발병율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이론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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