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건강서적] 4주 해독 다이어트

pulmaemi 2014. 2. 18. 15:42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해독다이어트란 몸속 체중조절시스템을 망가뜨리는 현대사회의 유해한 환경과 나쁜 음식들을 '독소'로 규정하고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단 4주 만에 체지방과 독소를 한꺼번에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단백질 식이와 고강도 인터벌운동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이어트 트렌드를 반영해 21세기의 다이어트 방법은 이전과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무엇에 집중해야 제대로 살이 빠지는지를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4단계 해독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수록했다.

다이어트 멘토이자 자칭 '살찌기 쉬운 남자'인 박용우 박사는 2001년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3년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오고 있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데다 술과 안주를 사랑하는 탓에 지금까지 숱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살아왔다.

▲4주 해독 다이어트(사진=비타북스 제공)

비만전문의로서는 치명적인 조건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다이어터의 고충을 잘 이해하며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4주 해독다이어트'의 실행 방법으로 제시한 단백질보충제와 영양제 섭취는 다이어트 시 느끼는 번거로움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인 것과 같다.

단백질보충제와 영양제를 먹으면 체중감량과 해독작용에 꼭 필요한 고단백 식사와 필수 영양소 섭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실행력을 더욱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왜 4주일까. 숱한 다이어트 경험으로 박용우 박사가 깨달은 사실 하나는 다이어트는 '얼마나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흔히 다이어트 기간이 짧을수록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요요가 쉽게 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사의 도움 없이 혼자 해야 한다면 4주가 낫다"고 그는 말한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그도 혼자 8주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차라리 4주 동안 예외 없이 다이어트를 실천해서 몸이 체지방을 연소하는 몸으로 빠르게 변화되면 그 이후부터는 쉬엄쉬엄, 약간의 실수를 용인하면서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낫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4주 해독 다이어트'는 교과서적인 해법이 아니라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연구해온 박용우 박사의 ‘해독다이어트’는 보다 근원적이며 확실한 다이어트 지침서가 돼줄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