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몇 년 전부터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그
양상이 가열되어 의사와 병원은 '절대 신뢰해서는 안 되는 대상'이 됐고 심지어 의사에게 살해당한다'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의료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분위기이다.
물론 상업주의에 물든 의료 현실과 의사 맹신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다. 하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 일부의 부정을 전체로 확대시켜 오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서로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사와 환자 사이에 쌓이는 불신은 혼란을 야기하고 더 큰 불신, 의학적 실패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는 '닥터스'에서 의사에 대한 자극적인 소식, 부정적인 이미지 등에 묻히기 쉬운 의사들의 열정과 도전에 집중했다.
그리고 9가지 사례를 통해 우리 주변에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의사들이 많다는 것, 고통과 힘든 삶에서 구해줄 수 있는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우리가 최종적으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음을 밝힌다. 세상에는 좋은 약과 훌륭한 치료법이 많다는 것, 그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닥터스'를 통해 무조건적인 의사 불신 사고에서 벗어나 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물론 상업주의에 물든 의료 현실과 의사 맹신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다. 하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 일부의 부정을 전체로 확대시켜 오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서로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사와 환자 사이에 쌓이는 불신은 혼란을 야기하고 더 큰 불신, 의학적 실패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닥터스(사진=한즈미디어 제공) |
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는 '닥터스'에서 의사에 대한 자극적인 소식, 부정적인 이미지 등에 묻히기 쉬운 의사들의 열정과 도전에 집중했다.
그리고 9가지 사례를 통해 우리 주변에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의사들이 많다는 것, 고통과 힘든 삶에서 구해줄 수 있는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우리가 최종적으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음을 밝힌다. 세상에는 좋은 약과 훌륭한 치료법이 많다는 것, 그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닥터스'를 통해 무조건적인 의사 불신 사고에서 벗어나 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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