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암 중 0.05% 미만 발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대들보 노진규(22·한국체대) 선수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과 맞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노진규는 지난해 9월 뼈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양성 판정을 받고 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올림픽 이후로 수술을 미뤘다.
하지만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지난 14일 훈련 도중 어깨와 팔꿈치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고 결국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노진규는 지난 22일 원자력병원에서 왼쪽 어깨 견갑골과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라 알려졌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종양으로 모든 암 중 0.05% 미만으로 극히 드물게 발생하며, 인구 100만 명 당 한 해에 2.1명 정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한 해에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는 10대, 특히 13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게서 발생률이 더 높다.
가장 흔한 첫 증상은 뼈의 통증이다. 특히 통증은 과격한 운동 후나 다친 후에 잘 발생한다. 대부분 진단되기 2~4개월 전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으로 인해 발을 디딜 때 절뚝거리게 된다.
뼈가 부러질 정도의 극심한 충격이 아니라면 외상에 의한 통증은 점차 완화되는 것이 정상이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악성 골종양을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
악성일 경우에는 쉬거나 밤에 잘 때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종양이 발생한 부위는 충격에 약하게 되어 주의하지 않을 경우 뼈가 부러져서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골육종의 5년 생존율을 70% 내외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종양 괴사율, 항암치료의 완성도, 초기 병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노진규는 지난해 9월 뼈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양성 판정을 받고 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올림픽 이후로 수술을 미뤘다.
하지만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지난 14일 훈련 도중 어깨와 팔꿈치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고 결국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노진규는 지난 22일 원자력병원에서 왼쪽 어깨 견갑골과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라 알려졌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종양으로 모든 암 중 0.05% 미만으로 극히 드물게 발생하며, 인구 100만 명 당 한 해에 2.1명 정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한 해에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는 10대, 특히 13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게서 발생률이 더 높다.
가장 흔한 첫 증상은 뼈의 통증이다. 특히 통증은 과격한 운동 후나 다친 후에 잘 발생한다. 대부분 진단되기 2~4개월 전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으로 인해 발을 디딜 때 절뚝거리게 된다.
뼈가 부러질 정도의 극심한 충격이 아니라면 외상에 의한 통증은 점차 완화되는 것이 정상이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악성 골종양을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
악성일 경우에는 쉬거나 밤에 잘 때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종양이 발생한 부위는 충격에 약하게 되어 주의하지 않을 경우 뼈가 부러져서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골육종의 5년 생존율을 70% 내외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종양 괴사율, 항암치료의 완성도, 초기 병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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