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민생 복지 예산 총 3010억 2700만원 증액

pulmaemi 2014. 1. 7. 09:27

영유아보육 국가지원 5%p 인상, 국공립어린이집 150개 확충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민생 복지 예산이 총 3010억 2700만원 증액된다.

최근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보육·노인·여성장애인 등을 위한 민생복지예산 총 3010억 2700만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보육예산 총 2637억 7600만원으로 ▲노인복지예산 총 354억 5100만원 ▲공공의료 관련 예산 총 8억 ▲여성장애인복지를 위한 예산 총 10억을 증액했다.

이 의원의 민생예산 증액 중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보육이었다.

영유아보육료 국고지원 5%p 인상과 부족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정부에 요구, 국공립어린이집 50개소 추가신축 총 150개가 확정됐고 총 2637억 7600만원 예산을 증액했다.

노인복지예산 확보 성과도 두드러진다.

특히 2014년 정부예산안에 전액 미반영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예산 총 292억 9100만원을 부활시켰으며 노인일자리운영을 위해 55억을 증액했다.

아울러 ▲노인재능활용형 일자리사업에 45억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 확대로 6억 6000만원을 증액해 총 72억 4700만원을 확보하게 했다.

이 외에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센터의 임상교육훈련을 위해 8억 증액 했으며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사업예산으로 총 10억을 증액했다.

그 중 5억 7600만원을 통해 여성장애인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응교육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 의원의 주장으로 4-6급 여성장애인의 출산 지원비 4억 2400만원도 편성했다.

이 의원은 “이번 2014 예산안 증액결과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결과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