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리탈린'등 ADHD 치료제 먹다 아픈 발기 계속 될라?

pulmaemi 2013. 12. 20. 11:03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드물지만 통증을 수반하며 장시간 지속되는 발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미 FDA가 경고하고 나섰다.

19일 FDA는 웹사이트를 통해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를 함유한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한 8-33세 남성에서 음경지속발기증(Priapism) 이라는 수 시간동안 통증을 동반하는 지속발기가 생기는 증상이 보고됐다라고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노바티스사의 리탈린(Ritalin)과 존슨앤존슨사의 콘서타(Concerta)라는 제네릭 약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두 종의 약물에 든 활성성분이다.

FDA는 이 같은 약물 제품 라벨에 이 같은 부작용 위험을 알리는 경고 문구를 부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wowb@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