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덴마크 Statens Serum 연구소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임신이 되기 이전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약물을 복용시에는 아이들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달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우울증 약물을 사용할 경우 자폐증 발병 위험이 2-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연구보다 훨씬 대규모로 62만687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우울증 약물 복용이 자폐증 발병 위험을 2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같은 차이는 너무 작아 우연히 생긴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반면 임신전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다 임신이 되지 바로 몇 달 전 끊은 경우에는 자폐증 발병 위험이 4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엄마의 임신 전 정신건강과 아이들에서 자폐증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19일 덴마크 Statens Serum 연구소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임신이 되기 이전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약물을 복용시에는 아이들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달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우울증 약물을 사용할 경우 자폐증 발병 위험이 2-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연구보다 훨씬 대규모로 62만687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우울증 약물 복용이 자폐증 발병 위험을 2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같은 차이는 너무 작아 우연히 생긴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반면 임신전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다 임신이 되지 바로 몇 달 전 끊은 경우에는 자폐증 발병 위험이 4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엄마의 임신 전 정신건강과 아이들에서 자폐증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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