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성공율 2배 높이는 방법 개발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수정된 난자로 유전자 코드 지도를 그리는 것이 인공수정 성공율을 2배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하버드대학과 베이징대학 연구팀이 '세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건강한 배아를 찾아내는 새로운 사전 검사 기법을 통해 체외수정이라는 인공수정 성공율을 60%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외수정은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시험관에서 합친 후 배아를 여성의 자궁내로 이식하는 방법인 바 난자나 배아를 조기 검사하는 방법이 신뢰성이 낮을 경우 아까운 난자나 배아를 무의미하게 잃어 버릴 수 있다.

따라사 체외수정 성공율을 극대화화기 위해 각종 조기 검사방법이 불임클리닉에서 사용 이식을 위한 최적의 건강한 배아를 선택한다.

이 같은 방법들은 종종 자라나는 배아로 부터 세포들을 제거하는 바 모든 유전장애를 찝어낼 수 없다.

난자를 기증한 여성에서 얻은 70개의 수정난을 가지고 이번 연구에 사용한 새로운 방법은 조기 발달중인 배아로부터 극체(polar bodies)라는 세포들의 제거되고 남은 파편을 기반으로 전체 유전자 코드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방법이 엄마에 의해 자라나는 배아에 전달되는 DNA가 체외수정 실패, 유산 혹은 아이들에서 유전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유전적 결함을 조기 검사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론적으로는 이 같은 방법이 완벽하게 작동할 경우 현재 30%인 체외수정 성공율을 60%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반복적인 체외수정 실페를 겪는 여성들에게 주로 이 같은 방법이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고령 여성에서 불임 치료 성공율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