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와 2기는 전염력이 강하지만 만기 매독은 거의 전염되지 않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최근 5년 동안 군대 내에서 매독 확진판정을
받은 군인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한 의원은 비위생적인 성관계 등을 통해 발생했을 것이며 수치심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했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매독이란 나선형이며 길이가 5~15 인 Treponema pallidum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이다. 이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구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1기와 2기 매독이 가장 전염력이 강해 1회 접촉 시 약 50~60%의 유병율이 나타나고 만기 매독은 거의 전염력이 없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이충현 교수에 따르면 1기 매독은 성 접촉 후 10~30일에 균이 침범한 부위에 동통 없이 보통 1개의 단단한 궤양이 형성된다. 궤양이 발생 후 7~10일에 양측 서혜부에 동통이 없는 림프선 종창이 발생한다.
궤양은 남자의 경우 음경, 귀두 등에 발생하며 여자에서는 자궁경부, 음순, 뇨도개구 등에 발생해 여자의 경우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궤양은 치료하지 않아도 약 3~8주 후에 자연소실 되며 2기 매독으로 진행된다.
보통 1기 매독 증세가 소실된 후 3~6주에 자각증상 없이 2기 매독이 나타나며 아주 다양한 피부병변을 보일 수 있고 전신적인 임파선염을 동반할 수 있다.
2기 매독 진행 중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반상 매독진으로 경계가 명확치 않은 홍색반점이 전신, 손바닥, 발바닥 등에 나타난다.
구진상 매독진은 홍색구진이 전신에 발생하며 좀이 먹은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매독성 탈모증도 2기 매독의 피부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성기주위에 사마귀와 비슷하나 표면이 평탄한 평편 콘딜롬도 발생한다. 그 외에 ▲구강점막 ▲위장관 ▲간 ▲뼈에도 침범할 수 있다.
잠복매독은 증세 없이 매독혈청검사에만 양성반응을 보이고 뇌척수액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시기를 말한다. 2기 매독 소실 후 수개월 혹은 수년 지속될 수 있다.
3기 매독은 매독균에 의한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며 병변 내에 적은 수의 매독균을 포함하는 양성 3기 매독 또는 고무종, 심장혈관매독, 신경매독 등이 나타난다.
선천성 매독의 경우 임신 16주부터는 매독균이 태반을 통해 산모에서 태아로 넘어갈 수 있어 전염된다. 따라서 임신으로 생각되면 산부인과에서 꼭 산전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생후 2년 이내에 증세를 나타낼 때를 조기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며 증세로는 생후 7일 이내에 콧물과 입주위, 팔, 다리에 홍반성 인설이 발생한다.
이충현 교수는 "치료방법으로는 Benzathine penicillin G가 치료제로 1기, 2기 매독과 감염 된지 1년 이내의 매독에서는 240만 단위를 1회 근육주사하고 1년 이상된 매독에서는 240만 단위를 1주 간격으로 3회 근육주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천성 매독은 procaine penicillin G 5만 단위를 매일 10일간 근육주사 또는 benzathine penicillin G 5만 단위를 1회 근육주사 한다. penicillin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는 erythromycin, tetracycline hydrochloride를 투여한다"고 설명했다.
매독이란 나선형이며 길이가 5~15 인 Treponema pallidum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이다. 이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구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1기와 2기 매독이 가장 전염력이 강해 1회 접촉 시 약 50~60%의 유병율이 나타나고 만기 매독은 거의 전염력이 없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이충현 교수에 따르면 1기 매독은 성 접촉 후 10~30일에 균이 침범한 부위에 동통 없이 보통 1개의 단단한 궤양이 형성된다. 궤양이 발생 후 7~10일에 양측 서혜부에 동통이 없는 림프선 종창이 발생한다.
궤양은 남자의 경우 음경, 귀두 등에 발생하며 여자에서는 자궁경부, 음순, 뇨도개구 등에 발생해 여자의 경우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궤양은 치료하지 않아도 약 3~8주 후에 자연소실 되며 2기 매독으로 진행된다.
보통 1기 매독 증세가 소실된 후 3~6주에 자각증상 없이 2기 매독이 나타나며 아주 다양한 피부병변을 보일 수 있고 전신적인 임파선염을 동반할 수 있다.
2기 매독 진행 중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반상 매독진으로 경계가 명확치 않은 홍색반점이 전신, 손바닥, 발바닥 등에 나타난다.
구진상 매독진은 홍색구진이 전신에 발생하며 좀이 먹은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매독성 탈모증도 2기 매독의 피부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성기주위에 사마귀와 비슷하나 표면이 평탄한 평편 콘딜롬도 발생한다. 그 외에 ▲구강점막 ▲위장관 ▲간 ▲뼈에도 침범할 수 있다.
잠복매독은 증세 없이 매독혈청검사에만 양성반응을 보이고 뇌척수액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시기를 말한다. 2기 매독 소실 후 수개월 혹은 수년 지속될 수 있다.
3기 매독은 매독균에 의한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며 병변 내에 적은 수의 매독균을 포함하는 양성 3기 매독 또는 고무종, 심장혈관매독, 신경매독 등이 나타난다.
선천성 매독의 경우 임신 16주부터는 매독균이 태반을 통해 산모에서 태아로 넘어갈 수 있어 전염된다. 따라서 임신으로 생각되면 산부인과에서 꼭 산전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생후 2년 이내에 증세를 나타낼 때를 조기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며 증세로는 생후 7일 이내에 콧물과 입주위, 팔, 다리에 홍반성 인설이 발생한다.
이충현 교수는 "치료방법으로는 Benzathine penicillin G가 치료제로 1기, 2기 매독과 감염 된지 1년 이내의 매독에서는 240만 단위를 1회 근육주사하고 1년 이상된 매독에서는 240만 단위를 1주 간격으로 3회 근육주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천성 매독은 procaine penicillin G 5만 단위를 매일 10일간 근육주사 또는 benzathine penicillin G 5만 단위를 1회 근육주사 한다. penicillin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는 erythromycin, tetracycline hydrochloride를 투여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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