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염증 시 적절한 운동 및 휴식하는 것이 좋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부쩍 쌀쌀해진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욱
힘들어 졌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벗어나기가 싫고 왠지 몸이 뻐근한 느낌마저 들 때가 있다. 만일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원인 불명의 만성염증성 질병으로 관절내 활막의 염증이 기본이고 이 염증은 서서히 진행돼 관절 속의 연골과 연골 아래의 뼈를 비롯한 주변 조직으로 파급돼 관절을 서서히 망가뜨리게 된다.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서 3배가량 더 잘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다며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환자가 모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진단 기준이 모호해 오랫동안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심각한 신체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 진단기준을 알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은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함을 느끼는 등의 관절의 조기 강직 ▲세 곳 이상의 관절염 ▲수지관절염 ▲관절염의 대칭성 ▲류마티스 결절 ▲혈청 검사상 류마티스 인자의 양성 ▲방사선 검사상 수지부 소견에서 골미란 또는 핍골 소견이 골절 주위의 골단에서 관찰되는 등 여러 가지 항목 중 4개의 소견이 적어도 6주 이상 지속돼야 진단 내릴 수 있다고 하나 개인차가 심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유사한 증상과 소견을 보이는 질환들로는 ▲통풍 ▲골성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난창 ▲전신성 경화증 ▲다발성근염 ▲피부염 ▲강직성 척추염 ▲위통풍 ▲감염성 관절염 등으로 정확한 구분이 어려울 경우가 많다.
홍승재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이 질환이 만성 관절염에 의한 관절통과 관절의 변형, 기능의 소실을 유발하므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는 데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염의 만성 염증현상을 억제해 관절의 기능소실을 차단하고 최소화해 정상생활로의 복귀에 있다.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치료 원칙은 단계적으로 치료함이 좋다"고 조언했다.
홍 교수는 "약물요법 이전의 치료는 적절한 영양공급, 물리치료 및 휴식인데 관절의 급성 염증이 있을 때는 우선 휴식토록 권장하고 이때 심한 운동은 좋지 않다. 반면 장기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의 강직을 초래하고 근육의 위축이 동반돼 운동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원인 불명의 만성염증성 질병으로 관절내 활막의 염증이 기본이고 이 염증은 서서히 진행돼 관절 속의 연골과 연골 아래의 뼈를 비롯한 주변 조직으로 파급돼 관절을 서서히 망가뜨리게 된다.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서 3배가량 더 잘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다며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환자가 모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진단 기준이 모호해 오랫동안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심각한 신체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 진단기준을 알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은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함을 느끼는 등의 관절의 조기 강직 ▲세 곳 이상의 관절염 ▲수지관절염 ▲관절염의 대칭성 ▲류마티스 결절 ▲혈청 검사상 류마티스 인자의 양성 ▲방사선 검사상 수지부 소견에서 골미란 또는 핍골 소견이 골절 주위의 골단에서 관찰되는 등 여러 가지 항목 중 4개의 소견이 적어도 6주 이상 지속돼야 진단 내릴 수 있다고 하나 개인차가 심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유사한 증상과 소견을 보이는 질환들로는 ▲통풍 ▲골성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난창 ▲전신성 경화증 ▲다발성근염 ▲피부염 ▲강직성 척추염 ▲위통풍 ▲감염성 관절염 등으로 정확한 구분이 어려울 경우가 많다.
홍승재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이 질환이 만성 관절염에 의한 관절통과 관절의 변형, 기능의 소실을 유발하므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는 데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염의 만성 염증현상을 억제해 관절의 기능소실을 차단하고 최소화해 정상생활로의 복귀에 있다.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치료 원칙은 단계적으로 치료함이 좋다"고 조언했다.
홍 교수는 "약물요법 이전의 치료는 적절한 영양공급, 물리치료 및 휴식인데 관절의 급성 염증이 있을 때는 우선 휴식토록 권장하고 이때 심한 운동은 좋지 않다. 반면 장기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의 강직을 초래하고 근육의 위축이 동반돼 운동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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