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비타민 D 부족한 청소년, '똥배 나오고 뚱보 된다'

pulmaemi 2009. 3. 16. 10:17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비타민 D 를 지나치게 적게 섭취하는 것이 청소년들의 뼈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D 부족이 청소년들이 살을 찌게 만들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조지아의대 연구팀이 밝힌 14~19세 연령의 총 650명 이상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를 가장 많이 섭취한 청소년들이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등과 연관된 내장지방으로 알려진 복부 지방및 전반적인 체내 지방이 적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확증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연구팀은 알약 형태로 비타민 D 보충제를 매일 섭취하는 것이 10대 청소년들에서 체지방을 낮출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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