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공원이나 여가시설이 많은 지역에 사는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아이들이 더욱 왕성히 신체활동에 참가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캐나다 연구팀이 Sainte-Justine 연구센터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거주 지역 내 공원이 있는 것이 여학생들이 학교 등교시 걷게 하고 남자아이들이 여가로 걷기 운동을 더 많이 하게 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거주 지역 0.5 마일내 공원이 한 개 더 있을 시 마다 여자아이들이 학교 갈시 걸어다니게 하고 남자 아이들이 여가로 걷기 운동을 하게 할 가능성을 각각 100% 이상, 6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보행수와 공원을 포함한 거주지역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의 수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20년간 소아청소년에서 비만인구가 크게 증가한 바 이에는 유전적 인자외 환경적 인자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서 공원등 여가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하는 것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비만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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