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브로콜리' 성분 바르면 '피부암' 예방

pulmaemi 2013. 9. 11. 09:03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브로콜리를 먹는 것이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운 것 처럼 또한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를 먹지 않고 피부에 직접 도포함으로써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이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암은 미국내 가장 흔한 암으로 매 년 미국에서만 350만명 이상이 피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

햇빛 노출이 피부암 특히 악성 멜라닌종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바 물론 자외선 차단제등을 사용 햇빛 노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예방법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피부암 발병율은 매우 높다.

연구팀은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중 설포라판이 자외선 노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피부암을 예방하는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설포라판이 Nrf2 유전자 같이 화학적보호유전자를 자극하고 AP-1 단백질 같은 암 유발 경로를 차단 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