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칼로리 함량이 높은 아침을 먹는 것이 살이 빠지고 당뇨병과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비만학'지에 밝힌 93명의 비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섭취하는 1400 칼로리중 아침과 점심, 저녁에 각각 700, 500, 200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12주 후 평균 체중이 17.8 파운드 빠지고 허리 둘레가 평균 3인치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침과 점심 저녁에 각각 200, 500, 700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체중과 허리 둘레가 각각 7.3 파운드와 1.4인치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에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인슐린과 당, 중성지방 역시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침에 더 많이 먹는 것이 살이 빠지게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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