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개월에 한 번 혈당수치 체크하고 1년에 한번 발바닥 감각검사와 망막검사 할 것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당뇨병은 비만일수록,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잘 생기는 질병이라는 생각에 아직은 젊고 뱃살이 조금 나온 것 말고는 심한 비만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다뇨증상, 다식증상, 식곤증 등이 있다면 ‘당뇨병’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흔히 당뇨병은 55세 이상 중년 또는 노인에서 비만인 사람들에게 생기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어 20대, 30대가 당뇨병이라면 고개가 먼저 갸우뚱해진다.
하지만 2009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전체 당뇨병 환자 중 40세 이하가 41%를 차지하며 특히 남자의 경우 40세 이하 환자는 49%였다.
만성 합병증이 대부분 당뇨병 발병 10년 후부터 생기는 것으로 볼 때 결국 한창 일할 나이인 40, 50대에 당뇨병 합병증으로 경제활동을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다.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에 따르면 젊을 때 생긴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당뇨병에 비해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반면 치료를 위해 보다 다양한 치료법 적용이 가능해 중년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 비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30대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중년과 노년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보다 일생을 당뇨병과 함께 지낼 시간이 더 긴만큼 눈, 콩팥, 혈관, 신경 등에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훨씬 높다.
하지만 환자가 젊을수록 당뇨병 치료에 필수적인 운동치료에 대해 적용 가능한 운동의 가짓수도 다양하고 강도도 높일 수 있어 혈당이 좋아질 여지도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자기관리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젊은 때부터 올바른 혈당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김재택 교수는 “다음, 다뇨, 다식증상, 피로감, 체중감소 및 식곤증이 있는 경우는 즉시 병원을 찾고 당뇨병으로 확진되면 전문의의 처방을 적극적으로 따라야 한다”며 “혈당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해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은 평균 혈당수치를 체크하고 1년에 한번 발바닥 감각검사와 망막검사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하는 생활습관대로 하면 혈당은 물론 비만, 지방간,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상 등 다른 질병까지 함께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흔히 당뇨병은 55세 이상 중년 또는 노인에서 비만인 사람들에게 생기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어 20대, 30대가 당뇨병이라면 고개가 먼저 갸우뚱해진다.
하지만 2009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전체 당뇨병 환자 중 40세 이하가 41%를 차지하며 특히 남자의 경우 40세 이하 환자는 49%였다.
만성 합병증이 대부분 당뇨병 발병 10년 후부터 생기는 것으로 볼 때 결국 한창 일할 나이인 40, 50대에 당뇨병 합병증으로 경제활동을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다.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에 따르면 젊을 때 생긴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당뇨병에 비해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반면 치료를 위해 보다 다양한 치료법 적용이 가능해 중년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 비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30대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중년과 노년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보다 일생을 당뇨병과 함께 지낼 시간이 더 긴만큼 눈, 콩팥, 혈관, 신경 등에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훨씬 높다.
하지만 환자가 젊을수록 당뇨병 치료에 필수적인 운동치료에 대해 적용 가능한 운동의 가짓수도 다양하고 강도도 높일 수 있어 혈당이 좋아질 여지도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자기관리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젊은 때부터 올바른 혈당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김재택 교수는 “다음, 다뇨, 다식증상, 피로감, 체중감소 및 식곤증이 있는 경우는 즉시 병원을 찾고 당뇨병으로 확진되면 전문의의 처방을 적극적으로 따라야 한다”며 “혈당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해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은 평균 혈당수치를 체크하고 1년에 한번 발바닥 감각검사와 망막검사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하는 생활습관대로 하면 혈당은 물론 비만, 지방간,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상 등 다른 질병까지 함께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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