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상처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당뇨병 환자에서 족부질환이 빈번한 것은 당뇨병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도 매우 빠르게 악화되기 쉬워서인데 이런 족부질환을 방치하면 족부절단에까지 이르게 된다.
1일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진행한 대규모 분석에 따르면 국내 전체 족부절단의 절반가량이(44.8%) ‘당뇨병’ 때문이다.
이는 족부절단의 가장 주된 원인인 ‘교통사고’ 다음으로 많다. 또 발이나 다리가 점점 썩어 들어가는 ‘족부궤양’ 전체환자의 38.4%가 ‘당뇨병성 족부궤양’인데 보통 당뇨병 환자의 15%가 일생 동안 한 번은 족부궤양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320만명으로 추산되며 매년 유병률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2050년에는 59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당뇨병성 족부질환’ 증가도 예상된다.
당뇨병 환자가 발에 생긴 작은 상처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 괴사나 절단 등 심각한 족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국내 당뇨병 관련 의료비용의 약 20%가 족부질환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등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으로 인해 한쪽 족부를 절단하면 2년 안에 다른 쪽까지 절단하게 될 확률이 50%이고 발목 위로 절단한 당뇨병 환자의 5년 생존률은 41.4%로 우리나라 암환자 평균 5년 생존율인 64.1%보다 더 낮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홍보이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하찮은 상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의 협력은 물론 가족이 함께 환자에게 나타나는 족부질환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년 중 364일은 매일 가정에서 당뇨병 환자의 발을 살피고 하루는 꼭 병원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정기검진을 받아야 심각한 족부질환으로부터 당뇨병 환자의 발을 건강히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일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진행한 대규모 분석에 따르면 국내 전체 족부절단의 절반가량이(44.8%) ‘당뇨병’ 때문이다.
이는 족부절단의 가장 주된 원인인 ‘교통사고’ 다음으로 많다. 또 발이나 다리가 점점 썩어 들어가는 ‘족부궤양’ 전체환자의 38.4%가 ‘당뇨병성 족부궤양’인데 보통 당뇨병 환자의 15%가 일생 동안 한 번은 족부궤양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320만명으로 추산되며 매년 유병률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2050년에는 59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당뇨병성 족부질환’ 증가도 예상된다.
당뇨병 환자가 발에 생긴 작은 상처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 괴사나 절단 등 심각한 족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국내 당뇨병 관련 의료비용의 약 20%가 족부질환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등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으로 인해 한쪽 족부를 절단하면 2년 안에 다른 쪽까지 절단하게 될 확률이 50%이고 발목 위로 절단한 당뇨병 환자의 5년 생존률은 41.4%로 우리나라 암환자 평균 5년 생존율인 64.1%보다 더 낮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홍보이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하찮은 상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의 협력은 물론 가족이 함께 환자에게 나타나는 족부질환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년 중 364일은 매일 가정에서 당뇨병 환자의 발을 살피고 하루는 꼭 병원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정기검진을 받아야 심각한 족부질환으로부터 당뇨병 환자의 발을 건강히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당뇨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벅지 얇을수록 당뇨 위험 증가 (0) | 2013.08.21 |
---|---|
젊을 때부터 혈당관리 시작하세요! (0) | 2013.08.12 |
당뇨환자 생활습관 개선 '심장마비·뇌졸중' 예방 효과 없어 (0) | 2013.06.26 |
당뇨 발병에 관계하는 베타세포 사멸과정 세계 최초 규명 (0) | 2013.05.23 |
주말 나들이, 당뇨병 운전자는 이것 주의해야 (0) | 2013.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