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계·남성학

'테스토스테론' 소량 경구 복용 근력 소진 예방

pulmaemi 2013. 8. 3. 16:49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소량의 테스토스테론을 경구로 복용하는 것이 정상적인 부작용 없이 근력 소진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주 Garvan 메디컬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유럽내분비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량의 테스토스테론이 직접 간이 단백질 합성을 자극 하고 근육 소실을 예방하고 근육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소량 투여한 건강한 폐경 여성들이 근력 소실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주사로 투여될 시 직접 말초 조직으로 가 뇌를 포함한 주요 인체 장기로 가 공격적 행동과 성욕 증가등을 포함한 원치 않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장애및 여성에서는 얼굴에 털이 나게 하고 목소리가 굵어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경구로 소량이 투여 될 시에는 장에서 흡수되 간으로 곧장 가 간에 작용 하고 간에서 분해 다른 조직이나 장기는 노출되지 않아 큰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각종 만성 질환과 노화와 연관된 근력 소실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