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주로 발생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 몸이 아프고 종종 따끔거리면서 가려울 때 많은 사람들이 신경통이나 몸살감기를 의심한다. 하지만 이는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대상포진’일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대상포진이란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그 부위에 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보이는 심각한 피부질환을 말한다.
이는 소아기에 수두에 걸려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다음 노령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발생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잠복해 있던 신경에 염증을 먼저 일으킨 후 피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피부발진 4~5일 전부터 특정 신경 분포를 따라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는 포진후동통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만약 대상포진이 얼굴에 분포하는 신경에 생겼다면 시각장애나 청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과 같은 심각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러한 대상포진은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 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 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어렸을 때 수두를 경험하거나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인 경우, 혹은 암 등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 등에서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손을 깨끗이 씻어 세균이 내 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다.
아무래도 대상포진이 통증을 유발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는 “대상포진은 통증과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만큼이나 사회경제적 손실로 인한 고통이 큰 질환이다. 면역력 강화와 예방주사 등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이란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그 부위에 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보이는 심각한 피부질환을 말한다.
이는 소아기에 수두에 걸려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다음 노령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발생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잠복해 있던 신경에 염증을 먼저 일으킨 후 피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피부발진 4~5일 전부터 특정 신경 분포를 따라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는 포진후동통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만약 대상포진이 얼굴에 분포하는 신경에 생겼다면 시각장애나 청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과 같은 심각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러한 대상포진은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 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 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어렸을 때 수두를 경험하거나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인 경우, 혹은 암 등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 등에서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손을 깨끗이 씻어 세균이 내 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다.
아무래도 대상포진이 통증을 유발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는 “대상포진은 통증과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만큼이나 사회경제적 손실로 인한 고통이 큰 질환이다. 면역력 강화와 예방주사 등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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