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입으로 들어간 '프탈레이트' 소아고혈압 유발

pulmaemi 2013. 5. 27. 09:11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을 통해 프탈레이트라는 향이 없고 색도 없는 플라스틱첨가제를 섭취하는 것이 소아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으로 들어간 프탈레이트는 조기 발달과정중 현저한 대사장애와 호르몬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24일 NYU Langone 의료센터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 특히 일부 프탈레이트의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심장건강을 위협하는 추가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0명 가량의 아이들과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번 연구결과 식이를 통해 DEHP (di-2-ethyhexylphthalate)라는 산업용 식품 생산에 널리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를 섭취하는 것이 수축기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프탈레이트가 심장세포 기능을 억제할 수 있고 동맥건강을 위협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