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현상 막기 위해서는 수시로 수분 보충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건강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다. 이런 운동 시에도 잘못된 속설이 존재하는데 바로 운동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된다는 말이다.
즉 물이 위장에 있으면 불편해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도 마찬가지로 작용한다는 것.
하지만 식후 운동 시 나타나는 복통은 소화를 위해 위와 장의 운동을 돕기 위한 다량의 혈액이 필요하나 운동으로 인해 팔과 다리로 피가 몰려서 위와 장에 상대적으로 피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장내 가스가 많아지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운동 중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더욱이 운동 중에는 우리 몸의 체온조절 작용에 의해 많은 양의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특히 운동할 때 오히려 물을 마시지 않으면 더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양윤준 교수에 따르면 운동할 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인해 근육에 경련이 생기고 판단력이 흐려져 쉽게 다칠 수 있으며 열피로, 열경련, 열사병 등 열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양윤준 교수는 “운동 도중 팔, 다리가 떨리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일단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은 열 생산은 많은데 반해 발한 기능이 약하므로 체온이 쉽게 올라가 탈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교수는 “또한 운동 도중에 목이 말라야 물을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을 하면 같은 탈수 상태라도 목마른 느낌이 줄어들고 물을 조금만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갈증과 탈수 정도가 비례하지 않는다. 즉 탈수 정도를 가늠하는 좋은 지표는 몸무게와 소변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운동 후 몸무게가 0.5kg 줄어들었을 때는 500cc의 수분을 보충하면 된다. 또 소변 색깔과 양을 보는 것도 중요한데 하루에 적어도 900cc의 맑은 소변이 정상이나 탈수가 심해질수록 소변양이 적어지고 색깔이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미리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둬야 하며 운동 도중에도 수분을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즉 운동 2시간 전에는 500~600ml의 물을 마시고 운동 15분 전에는 500ml를 다시 섭취하며 운동 중에는 10~15분마다 120~15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한 시간 이상 오래 운동을 한다면 수분과 함께 체내 영양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보충을 위해서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 교수는 “이온음료에는 10% 이하의 포도당과 전해질 용액이 섞여 있다”며 “다만 포도당이 너무 진하면 위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흡수가 느려지기 때문에 콜라나 주스 등 음료수는 운동 도중보다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즉 물이 위장에 있으면 불편해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도 마찬가지로 작용한다는 것.
하지만 식후 운동 시 나타나는 복통은 소화를 위해 위와 장의 운동을 돕기 위한 다량의 혈액이 필요하나 운동으로 인해 팔과 다리로 피가 몰려서 위와 장에 상대적으로 피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장내 가스가 많아지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운동 중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더욱이 운동 중에는 우리 몸의 체온조절 작용에 의해 많은 양의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특히 운동할 때 오히려 물을 마시지 않으면 더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양윤준 교수에 따르면 운동할 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인해 근육에 경련이 생기고 판단력이 흐려져 쉽게 다칠 수 있으며 열피로, 열경련, 열사병 등 열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양윤준 교수는 “운동 도중 팔, 다리가 떨리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일단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은 열 생산은 많은데 반해 발한 기능이 약하므로 체온이 쉽게 올라가 탈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교수는 “또한 운동 도중에 목이 말라야 물을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을 하면 같은 탈수 상태라도 목마른 느낌이 줄어들고 물을 조금만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갈증과 탈수 정도가 비례하지 않는다. 즉 탈수 정도를 가늠하는 좋은 지표는 몸무게와 소변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운동 후 몸무게가 0.5kg 줄어들었을 때는 500cc의 수분을 보충하면 된다. 또 소변 색깔과 양을 보는 것도 중요한데 하루에 적어도 900cc의 맑은 소변이 정상이나 탈수가 심해질수록 소변양이 적어지고 색깔이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미리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둬야 하며 운동 도중에도 수분을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즉 운동 2시간 전에는 500~600ml의 물을 마시고 운동 15분 전에는 500ml를 다시 섭취하며 운동 중에는 10~15분마다 120~15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한 시간 이상 오래 운동을 한다면 수분과 함께 체내 영양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보충을 위해서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 교수는 “이온음료에는 10% 이하의 포도당과 전해질 용액이 섞여 있다”며 “다만 포도당이 너무 진하면 위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흡수가 느려지기 때문에 콜라나 주스 등 음료수는 운동 도중보다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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