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우울증이 중년 여성에서 뇌졸중 발병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호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이 '뇌졸중'지에 밝힌 47-52세 연령의 1만547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이 우울증을 앓지 않는 여성들 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인자들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의 뇌졸중 예방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는 우울증이 미치는 영향은 빠져 있는 바 여성들 치료시 의료진들은 좋지 않은 정신 건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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